소창 박물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소개 | 소창 칼럼 | 역사의 강물에 서서 | 옛길 따라서 | 박물관 이야기 | 문화유산 답사기 | 역사문화 보고서 | 열린 사진관 | Travel | 문화풍경 | 열린 마당
- 옛길이란 무엇인가 ?
- 地圖에 따른 幹線道路網
- 신경준의 도로고
- 동국지도
- 청구도
- 대동여지도 (대동여지도 내려받기)
- 대동여지도 해설
- 영남대로 답사기
- 기장 용소골 탐사기
1. 옛길이란 무엇인가? 문화를 연구하고 관심있는 사람이면 으레 우리 문화의 시작점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하다. 삼국사기 첫머리에 고조선 유민의 이동, 전란시 이동로는 사람뿐 아니라 문화의 이동로가 되었다는 것은 옛길의 중요성을 더해준다. 예를 들면 파주의 호로고루성과 충북의 온달산성은 임진강과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물의 흐름이 완만하고 얕은 강줄기에 산성이 위치한다. 이런 산성은 군사의 이동로, 보급로, 경계지의 역할을 했을 것이란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것은 죽령과 연결되어 남북을 이어주는 연결점이 되었다.
옛길은 오늘날의 도로와는 달리 사람과 물산의 이동이 성행하였다. 그렇기에 그곳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설화란 이름으로 구전되어 진다. 옛길은 전설로 용해된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임은 물론이다. 옛길을 답사하면서 정확한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때로 역원의 발견과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한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옛길이 “문화의 ”missing link”를 이어주는 소중함을 알기에 옛길 조사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신라말 비보사탑설과 풍수지리설이 보급되어 사람들의 이동이 활발해지게 되었다. 고려 때의 지도는 현재 전해지

지 않고 있지만 송과 거란에 지도를 보낸 기록을 볼 때 제한적이지만 지도가 제작되었다. 본격적인 지도의 제작은 조선에 들어 와서인데 태종 때의 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는 중국과 일본에서 자료를 수집해 만든 동양최고의 세계지도이다.
세종 때부터 지도에 대한 관찬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졌는데 신찬팔도지리지와 실록에 포함된 세종실록지리지가 대표적이다. 더구나 성종때 편찬, 완성된 동국여지승람은 당시 예조에서 체제를 미리 정해 14가지 규격으로 驛道, 역참, 주, 군, 현 간의 거리, 貢賦수송의 경로와 방법을 기록하게 한 것이다.
중종 26년에는 속편이 추가되어 “신증동국여지승람”이 완성되었으니 실로 조선의 백과사전이 만들어 진 셈이다.
이러한 백과사전식 지리지에서 조선후기 실학자에 의해 보다 실질적인 지도가 만들어졌는데 이중환의 택리지, 정상익의 동국지도, 고산자 김정호의 청구도, 대동여지도, 대동지지의 완성이 이뤄져 지도뿐 아니라 그 해설서인 지지의 완성도도 높아졌다.

 

Copyright(c) 2004 cha@sochang.net All Rights Reserved./ 016-9234-9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