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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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미술관 city map & 관람기
박물관 및 전시물 소개
소개


하노이에서 볼 수 있는 근대건물 중 제법 우아한 이 하노이 미술관 건물은 1930년대 건립된 것으로 프랑스 정보부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966년 하노이미술관으로 공식개관] 서양식 기초를 한 건물이지만 건물 바깥으로 뻗은 지붕과 박공에서 베트남의 전통적 파사드를 느끼게 한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두 동으로 나눠져 있는데 정면에서 왼쪽의 건물은 지하에 주로 청자와 백자 즉 도자기를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정면 본관건물은 불상을 전시한 1층을 제외하고 2층, 3층에는 주로 그림과 조각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1850년 이전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적품을 전시하고 있다.

1층(GROUND FLOOR) 불상조각에서의 특징은 불상이 붉은 색을 띤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특징은 LACMA(LA COUNTY MUSEUM)에서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거의 모든 불상에서 붉은 특징이 나타나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이것은 옻칠 즉 라커의 영향인데 이러한 라커의 특징은 2층과 3층의 그림에서 고스란히 남아 베트남 LACQUER PAINTING의 전통을 남긴다.

2층의 첫 전시관은 인물화에서 초충도에 이르기까지 라커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프랑스 식민시대의 영향이 근대회화에 미친 소재 상의 변화를 알 수 있다. 특히 풍경화, 초충도에서 누드화, 인물화, 전쟁화, 반전 평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장르에서 라커는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Ecole des beaux-arts d'indochine가 1925년 하노이에 설립되어 처음에는 유화 중심의 교육에서 점차 전통적 라커의 사용이 교과목으로 개설되어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라커의 사용이 이어져오고 있다. 인도차이나 에콜의 1회 졸업생인 Bui Xuan Phi는 1937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1937년 세계박람회에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출품 됨)에 참가하여 수상을 한 바 있고 퐁피두미술관에도 전시되고 있는 Le Pho와 같은 유명한 화가들을 배출하게 된다.

3층 중앙갤러리에서 Do Son이란 작가는 튜비즘으로 유명한 페르낭레제와 같은 방식으로 반전과 평화를 표현하기도 한다. 인체의 튜비즘화, 기계적 미래주의 그리고 비둘기를 민중의 색인 황토색 배경에 배치함으로서 평화적 그의 가치관을 작품에 부여한다. 전시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는 Doan Van Nguyen의 Learning Uncle Ho's Language란 작품인데 uncle ho는 호치민의 별칭으로 그의 강의를 진지하게 듣고 있는 4명의 여학생과 아기의 눈빛이 풍성한 과일과 전통적 의상과 더불어 순수함을 넘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을 표현하고 있다. 마치 러시아의 이콘화처럼 붉은 머리수건과 배경의 금색은 중세교회의 성스러움을 독립과 연관시키는 인상적인 작품이다.

현대적 라커작품은 라커의 두터운 밑칠과 음각의 채석에서 최고로 빛난다. 구성의 방식은 구상에 머무르는 한계를 보이지만 다른 곳에서 보기가 쉽지 않은 정성들인 작품이 미술관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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