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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미술관4





1.로댕작품의 종합세트 지옥의 문: 2층의 갤러리에는 지옥의 문에 사용된 조각들의 단편적인 작품들이 많이 보이고 특히 칼레의 시민에 이용된 6명의 인물들에 대한 습작과 데라코타 작품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지옥의 문은 로댕이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20여 년 작업을 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이 그의 전성기에서부터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만든 작품이라 그의 걸작 대부분이 이곳에 포함되어 있다. 하나의 독자적인 공간을 가진 ‘세 망령’이 지옥의 문틀 상단을 장식하고 문 상단에는 ‘생각하는 사람’이 자리 잡고 있다. 세망령은 모두 고개를 한쪽 방향으로 떨구고 머리와 어깨가 수평이 되어 있다. 뭔가에 절망하는 모습은 미켈란젤로의 반항하는 노예와 흡사하다. 아마 이탈리아 여행 후 그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를 모방하고 재창조하는 생각을 잊은 적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단테의 신곡을 쉴새없이 읽고 또 읽어 지옥의 문을 창조의 순간으로 만들고 싶어 했을 것이다. 그 아래 양쪽 문에는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과 <웅크린 여인> <이브><아담> <절망>등 독립적인 조각들이 하나의 세트가 되어 어우러져 있다. 수 많은 두상과 고대조각의 연구가 상상력의 원천이 되었다는 것을 로댕미술관의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칼레의 시민

그림을 본 후 마지막으로 정원에 있는 칼레의 시민을 향한다.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 영토인 칼레시를 대표하는 6명의 인물이 처형되는 작품이다. 처형당하기 전 6명의 사형수 중 한명인 피에로는 전날 자살을 한다. 신념이 약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함이었다. 그의 용기를 통해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처형을 중단하게 된다. 물론 칼레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웅적인 모습으로 높은 기단위에 배치하기를 희망하였지만 로댕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두려움과 공포를 이 조각에 담는다. 한명은 쇠사슬을 목에 걸고 옷주름 하나하나가 살아 있다. 비록 정적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동세가 느껴진다. 이것을 로댕은 눈높이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건의해 현재는 어느 미술관을 가도 이 작품은 눈높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끔 우리들의 신념이 약해 질 때 이 조각을 보자. 우리 사회가 절실히 필요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이야기가 담겨 있는 로댕의 작품은 그냥 조각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가 담겨진 책과도 같다. 근대조각의 효시라 불리는 로댕의 진짜 열정을 로댕미술관에서 느낄 수 있다면 오늘 힘든 파리의 일정이 조금도 힘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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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로댕미술관4
사진가:
홈페이지: http://www.sochang.net

등록시간: 2011-11-23 16:42:29
조회수: 2,398
추천수: 227

사진#1: rodin_5.jpg (115.2 KB), Download: 16
  촬영일시: 2011년 11월 20일, 00시 12분 12초  ㆍ카메라 모델: Canon EOS 40D
  노출 시간: 1/80초  ㆍF 번호: F/4.5  ㆍISO 속도: ISO-125  ㆍ초점길이: 20.00mm
  프로그램 모드: Program Normal  ㆍ측량모드: Multi-Segment  ㆍ노출보정: 0.00 EV

사진#2: rodin_7.jpg (90.0 KB), Download: 0
  촬영일시: 2011년 11월 20일, 00시 43분 27초  ㆍ카메라 모델: Canon EOS 40D
  노출 시간: 1/100초  ㆍF 번호: F/5.0  ㆍISO 속도: ISO-1000  ㆍ초점길이: 24.00mm
  프로그램 모드: Program Normal  ㆍ측량모드: Multi-Segment  ㆍ노출보정: 0.00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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