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e Britain 기획전
반다이크 기획전
한스 홀바인의 영향을 받은 북구 르네상스식의 섬세하고 정교한 사실적 기법이 전수되어 가슴 아래로 역삼각형 모양의 스토마커를 착용하고 beads와 장식단추를 한 화려한 모습에서 당시 정교한 수법을 보이고 있다.
17세기 전반 찰스 1세때 영국에 온 반다이크는 영국 미술사에서는 드물게 예술가로서의 지위를 맘껏 누린 화가다. 반다이크는 루벤스의 충실한 제자이기도 했지만 그와는 다른 화품을 가지고 있다. 루벤스의 묘사방식이 주관적이고 동적인 반면 반다이크는 오히려 정적이며 궁정 스타일에 맞는 우아함을 갖추고 있어 영국 미술계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한 장본인이 된다. 따라서 영국의 초상화는 17세기 초 반다이크를 분수령으로 브리티쉬 스쿨과 반다이크풍으로 나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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