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항복문서
*소장처: 뉴질랜드 오클랜드 박물관
*제일 상단 시게미쓰 마모루 일본 외무장관의 서명이 보인다,(윤봉길의사에 다리를 잃음)
연합국이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포츠담선언을 발표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소련이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자
어전(御前)회의는 ‘천황제 존속’을 조건으로 항복을 결정하고 이를 연합국에 알렸다.
연합국은 이 조건을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천황은 ‘무조건 항복’을 결정했다.
1945년 8월15일 정오, 천황은 라디오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했다.
항복문서서명에는 시게미쓰 마모루(重光葵) 외무장관이 악역을 떠맡았다.
그는 윤봉길 의사가 던진 폭탄에 왼쪽 다리를 잃었던 외교관이었다.
9월2일, 요코하마에 정박중인 미 전함 미주리호 선상에서 시게미쓰가 항복문서에
서명함으로써 2차대전이 종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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