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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동아일보]재야의 문화재고수-‘세계의 박물관 미술관 예술기행’ 책 펴내다.(기사 텍스트)

 

동아일보 지면뉴스 >문화 >문학/출판 >신간(책소개)

 

재야의 문화재 고수 ‘아사달’… “해외기행 발품 빌려드립니다”

기사입력 2013-04-04 03:00:00 기사수정 2013-04-04 03:00:00

‘세계의 박물관 미술관 예술기행’ 책 펴낸 차문성 대한항공 선임사무장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차문성 씨. 그는 자신의 신간 ‘세계의 박물관 미술관 예술기행’을 펴보며 “피아니스트가 꿈인 딸과 아내 덕분에 나온 책”이라고 했다. 그가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소창박물관’(www.sochang.net)은 2004년 당시 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청소년 권장 최우수 사이트로 뽑혔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지난달 16일 영국 런던 교외 레드하우스. 대한항공 선임사무장인 차문성 씨(53)는 가슴이 탁 트이는 듯했다.
책이 출간되면 꼭 이곳에 오리라. 1년여 전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예술의 기계화에 반대한 영국 시인이자 사상가인 윌리엄 모리스(1834∼1896)가 살았던 붉은 벽돌집을 마주하니 1년이 아니라 온갖 지난날들이 떠올랐다. 그건 뭔가를 이뤘단 만족감도, 털어낸 시원함도 아니었다.
켜켜이 쌓인 세월의 벽돌 냄새가 진득하니 배어나왔다.
취미로 시작한 답사가 삶의 기쁨으로 지금이야 꽤 알려졌지만, 차 사무장이 처음부터 ‘문화재 빠꼼이’였던 건 아니다. 학부 전공도 경영학이었다.
술로 청춘을 보내는 게 싫어 우연히 사찰 답사를 쫓아갔다 마음을 뺏겼다.
홀로 공부하며 문화재를 찾아보길 몇 해. 서툴던 취미는 삶의 기쁨이 됐다.


“1986년 대한항공 입사는 더 큰 날개를 달아준 셈이었습니다. 해외나 지방에 비행 갈 때마다 현지 박물관 등을 문턱이 닳게 드나들었죠.
그렇게 모은 문화재 자료가 방 하나를 가득 채웠답니다.
그때 모은 도록이나 팸플릿은 돈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에요.”

그렇게 키운 공력은 PC통신 시대를 맞아 빛을 발했다.

1990년대 천리안 문화유산답사동호회 ‘우리얼’에서 재야 고수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당시 필명이 ‘아사달’이던 차 사무장이 글을 올리면 격찬이 쏟아졌다.
오프라인에서 강의 요청까지 폭주했다. 입소문을 타고 100∼200명씩 모여들곤 했다.
오종도 비-대자사 터 처음 찾아내기도 그렇다고 우리얼 활동을 ‘그들만의 리그’로 보는 건 곤란하다.
대외적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남겼다.
정유재란 때 조선을 도와 강화도를 지킨 명나라 장수 오종도(吳宗道)의 업적을 기리는 비를 발굴한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얼은 강화도 해안에 버려진 비를 찾아내 강화역사관에 보존토록 했다.
경주에 KTX 신역사가 생길 때 반대운동에도 참여했다.
뭣보다 1999년 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을 지키는 과정에서 힘을 보탠 것은 차 사무장에게 커다란 긍지로 남아 있다.


“당시 군부대가 민속마을로 이전한다는 소식에 열심히 싸웠습니다.
500년 넘은 고택들을 지키려 동호인 모두가 나섰죠.
1년 넘게 대치하다 결국 이전이 철회됐을 때 얼마나 기뻤던지.
그런데 그날 저녁 냉주파티 때 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죄송했죠. 손자 놈 하던 일 마무리되는 거 보고 떠나셨구나 싶어 더 마음이 아렸습니다.”

할머니 덕분이었을까.

이후 그의 문화재 사랑은 더한 깊이를 얻었다.
2008년엔 세종대왕이 불경을 안치했었다는 대자사(大慈寺) 터를 경기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찾아냈다.

“우리 것 아끼면 외국 것도 사랑하게 돼”

그가 지난달 출간한 ‘세계의 박물관 미술관 예술기행’(성안당)은 오랜 문화재 사랑의 산물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하나하나를 꼼꼼히 되짚었던 발품을 초심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레드하우스를 다시 찾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리스가 미술공예운동을 하며 미술을 생활 속으로 끌어왔듯이 차 사무장도 누구나 편안하게 문화재를 관람하는 안내서를 만든 것이다.


“문화재는 국경이 없습니다. 우리 것을 아끼다 보면 해외 작품도 사랑하게 되죠.
이 책이 그런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짓궂은 궁금증이 피어났다. 이렇게 문화재에 빠져 살면 가족이 싫어할 텐데.
특히 부인은 섭섭해하지 않았을까.

“전혀요. 최대한 같이 다녔거든요. 아이도 처음엔 불평했지만 점차 배우는 즐거움을 깨달아갔습니다. 아내요?
우리얼 필명이 ‘아사녀’였습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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