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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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을 가르치는 오스트레일리아 MUSEUM*
박물관 및 전시물 소개
소개
*공존을 가르치는 오스트레일리아 MUSEUM*

호주 시드니에는 많은 박물관이 있다.그중에서 특이한 박물관 하나를 들라라면 호주 박물관을 들고 싶다.인류의 역사와 생물및 곤충의 역사 그리고 공룡의 진화 과정에 관해서도 상세한 그야말로 자연사 박물관의 보고이다.
대리석으로 탄탄히 지어진듯한 박물관의 입구에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의 이해"라는 글귀가 있으며 내부에는 확장공사로 인해 약간 어수선하다.
<개구리 관>의 개관을 준비중이다.전세계의 개구리가 다 모여 있는듯이 개구리의 사진이 즐비하며 개구리의 소리마저 요란한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개구리가 환경 오염으로 점점 사라져 가는 지금 개관후 다시 이곳을 들리고 싶다.

이 박물관의 특징은 보는 박물관이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속에서 관
람자 스스로 뭔가를 느껴 갈 수 있도록 만든데에 있다.건물 사이의 작은 공
간 하나도 활용하여 AUDIO&VIDEO실을 만들어 '지구의 생성''진화의 과정'등 을 설명하기에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대충의 구조및 진열내용을 알아보자.
1층에는 입구에서 우측으로 돌아 가면 상점을 지나 인류관에 들어간다.이곳은 진화해온 인류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 인종의 모습이 나열 되어 있다.각 나라의 어린이에게 질문을 던진다."지구가 아름답기 위해서 해야 할 일""앞으로 어떤 곳에서 환경과 문화를 보호해야 할것 인가" ...

다음으로 호주의 원주민 아보르지널 오스트레일리안의 소개다.현재 20만이 채 못되는 소수 인종으로 전락한 사람들이지만 신석기시대의 방법으로 현재 에도 살아가는 문화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인종이다.
특히 이 인종은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소유하고 있다. 오래전 부터 이어 내려오던 벽화의 전통을 간직하고 있고 음악과 노래와  춤을 간직한 인종이다.
무릇 문화의 높낮이를 따진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그 살아온 환경과 자연의 영향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훌륭한 생활 방법일 것이다.그러나 그 문화의 우수성을 말하는 데에는 노력과 집적된 연구가 있어야만 우수한 문화라 말할 수 있다.따라서 이러한 원주민의 문화를 우리는 원시 문화라 말한다.

2층과 연결이 된 계단에서 부터 공룡의 모습이 보인다.큰 공룡만을 상상했
다면 그 생각을 바꿔야한다 .여기에는 아기 공룡 둘리의 크기가 얼마든지
있다.이 공룡관은 2개로 분리가 되어 3층에는 '다이노 사우러스'관이 따로
운영되어진다.
그 뒤의 작은 공간에서 소리가 나온다.어린애와 어른의 대화식으로 꾸며져 있는데 지구의 생성에 관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주 오래전에 태양계에 큰 폭발이 있었어"
"얼마나 오래 전요"
"35억년전이란다"
"35억년..."
"산소가 생겨 오존층으로 부터 보호가 되었단다"
"처음에는 단일세포 생물이 출현 하였지"
......................................
이렇게 해서 인류생성에 관한 진화의 과정을 설명한다.사실 진화론이냐 창
조론인가를 따진다면 이러한 설명을 할 수는 없다.그러나 적어도 이 박물관 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한쪽에는 인류의 진화과정이 소개되고 있다.약 200만년전에 호모 이렉투스 가 생겨 100만년 전에는 퍼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처음 인간의 두뇌는 700ml가 되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호모 사피언스때는 1400ml가 된다. 약 10만년전 부터 매장의 풍습이 동굴에서 생겼고 벽화의 풍습이 생겼다는 것 등등의 소개가 상당히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학교 다닐때 들었던 얘기가 생각이 난다.100만년전 원숭이와 사람과의
처절한 투쟁이 있었다고 한다. 소위 사반나의 전쟁이다.사반나 지역에서
원숭이와 인간의 뼈가 섞여 나온것에서 안출해낸 가정이다.
사반나의 먹이를 차지 하기위해 4발로 움직이는 원숭이류와 번식이 자유로운 인간과의 싸움에서는 인간이 승리하였다고 한다.
한 예에 불과 하지만 당시 생존을 위해서는 이러한 식의 투쟁도 불사하지
않았을까.
한쪽에는 100만년전의 자바원인과 네안데르탈인등의 두개골과 진화의 설명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3층 복도에는 여태껏 본적이 없는 조류의 종류가 펼쳐져 있다.세계 각국의
조류가 진열관에 들어 있지만 새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져 있고 안쪽에는 무진장한 광물과 보석류가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도 역시 진열뿐 아니라 채취의 과정,생존을 위한 모습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여준다.

이 박물관에서는 보고 듣는 고전적 의미의 박물관이 아니라 앞서 가는 현대적 의미의 박물관을 꾸미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 하는 모습을 늘 본다.
그 한 예가 SEARCH & DISCOVER 이란 방인데 이 곳은 조류를 직접 해부하고
박제를 만드는 과정을 고스란히 개방한 곳이다.물론 해부장면을 현미경으로 볼 수 도 있고 곤충들을 구미에 맞게 골라 관찰 할 수도 있다.
보관함안에는 많은 실험조류와 곤충류가 가득하다.

우리의 문화 유산 또한 그 채집의 과정과 재현의 실연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한걸음 다가선 문화정책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일었다.
1층에 내려가 따뜻한 커피와 빵이 먹고 싶어졌다.이 곳에서도 철저하게 쓰
레기의 재활용이 이뤄진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을 요구하는 이 호주 박물관은 내게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왜 우리가 이와같이 문화를 보존하고 환경을 지켜야 하는가"
.......................................................
"그것은 작은 곤충하나도 지금의 모습을 갖추는데는 35억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야만 했기 때문이다"

거대한 공원의 모습속에 있는 시드니는 호주 박물관이 있기에 더욱 그 모습이 수려하게 보인다.

아사달 차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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